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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분당 정자동 파크뷰오피스타워 벨꾸르베이커리

by DF항해 2024. 12. 19.

안녕하세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건물, 분당 정자동 파크뷰오피스타워 1층에 있는 벨꾸르베이커리 소개하려고 자판 누르고 있습니다.

 

벨꾸르베이커리

제가 빵집에 빵을 소개할 것으로 생각하셨겠지만,  여기는 빵이야 말할 것도 없고, 커피 맛집입니다. ^^

같은 건물에 커피샾이 2개 더 있구요. 길 건너 맞은편에 스타벅스 외에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3년 가까이 혼자 사람 기다리지 않고 빨리 받아 들고 엘리베이터 타면서 커피 향을 맡으며 오후 업무 보러 올라가는 것이 제 루틴이었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합니다. 그런데 커피맛이 좋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거든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옵니다. 

오른 가격이 이정도

 

용량과 함께 표시

사실 사람이 몰리지 않았으면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왜 포스팅하느냐?  그건 사실 저도 이제는 사람 몰리지 않는 시간으로 피해서 갑니다. ~

 

 근처 현대 중공업 사옥이 새로 들어서면서 현대 중공업 직원분들이 분당파크뷰 근처 탄천따라 산책로로 오시거든요. 

벨꾸르베이커리 커피를 경험하시고는 단체로 오시더군요.. 

 

점심시간 끝나기 15분 전에 들러 제 사무실로 오르던 루틴은 깨졌지 뭡니까...

그래서 그간 저와 몇몇분들의 아지트?로 생각하려던 욕심은 이제 버리고, 좋은 집은 공유하려고 합니다. ㅎㅎ

 

전화번호를 불러드리면, 포인트도 적립해 주십니다. 기한은 없어요. 꽤 긴 텀을 두고 찾으셔도 주문할 때 자동으로 "포인트 번호요? ~~"하십니다.  저도 포인트로 커피 자주 주문합니다. 

 

 남자분 여자분 두분이 하시는데, 부부시고 남자분은 빵 만드는데 계시고, 여자분은 커피, 계산, 빵 포장 담당하시는데, 사람이 밀리면 사장님 좀 나와보세요~~ 하시면, "아니 왜 혼자 그러고 있어~ 말하면 언넝 도와줬잖아~~ 그래? 안 그래?" 하시면서 사랑싸움도 하세요.  

 

 커피 손에 들고 바로 옆 탄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너무 좋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보면 와~ 이 가격에 정말 맛도 좋다하실거예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