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건물, 분당 정자동 파크뷰오피스타워 1층에 있는 벨꾸르베이커리 소개하려고 자판 누르고 있습니다.
벨꾸르베이커리
제가 빵집에 빵을 소개할 것으로 생각하셨겠지만, 여기는 빵이야 말할 것도 없고, 커피 맛집입니다. ^^
같은 건물에 커피샾이 2개 더 있구요. 길 건너 맞은편에 스타벅스 외에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3년 가까이 혼자 사람 기다리지 않고 빨리 받아 들고 엘리베이터 타면서 커피 향을 맡으며 오후 업무 보러 올라가는 것이 제 루틴이었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합니다. 그런데 커피맛이 좋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거든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찾아옵니다.
사실 사람이 몰리지 않았으면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왜 포스팅하느냐? 그건 사실 저도 이제는 사람 몰리지 않는 시간으로 피해서 갑니다. ~
근처 현대 중공업 사옥이 새로 들어서면서 현대 중공업 직원분들이 분당파크뷰 근처 탄천따라 산책로로 오시거든요.
벨꾸르베이커리 커피를 경험하시고는 단체로 오시더군요..
점심시간 끝나기 15분 전에 들러 제 사무실로 오르던 루틴은 깨졌지 뭡니까...
그래서 그간 저와 몇몇분들의 아지트?로 생각하려던 욕심은 이제 버리고, 좋은 집은 공유하려고 합니다. ㅎㅎ
전화번호를 불러드리면, 포인트도 적립해 주십니다. 기한은 없어요. 꽤 긴 텀을 두고 찾으셔도 주문할 때 자동으로 "포인트 번호요? ~~"하십니다. 저도 포인트로 커피 자주 주문합니다.
남자분 여자분 두분이 하시는데, 부부시고 남자분은 빵 만드는데 계시고, 여자분은 커피, 계산, 빵 포장 담당하시는데, 사람이 밀리면 사장님 좀 나와보세요~~ 하시면, "아니 왜 혼자 그러고 있어~ 말하면 언넝 도와줬잖아~~ 그래? 안 그래?" 하시면서 사랑싸움도 하세요.
커피 손에 들고 바로 옆 탄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너무 좋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보면 와~ 이 가격에 정말 맛도 좋다하실거예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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